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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홍천기 8화 줄거리, 9화 예고 - 불에 탄 왕의 초상


     

    드라마 홍천기 8화 줄거리

    천기는 양명대군의 등에 엎여서 가고 있는데 우산을 들고 있는 하람을 만납니다. 하람은 천기가 자신과의 약속이 있다고 하고 천기는 양명의 등에서 내려 하람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양명은 천기를 멈추며 이 비속에 걷게 한 게 하주부였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천기에게 자신과 가자고 하는데 천기는 하람은 앞도 보이지 않는 분이라며 거절합니다. 그때 고필이 우산을 들고 나타나서 양명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양명은 매죽헌으로 돌아가 있겠다고 하며 떠납니다.

     

     

     

     

     

    천기는 하람과 함께 합니다. 하람은 19년전 그날 자신이 눈이 멀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런 모습으로 만나러 갈 수 없었고 자신은 한길로만 걸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의 자신을 기억하는 천기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천기를 곁에 둘 수 없다며 자신은 옛날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모른 척 살아가 달라고 합니다.

     

    천기는 하람에게 그것은 하람의 잘못이 아니라며 자신에게 솔찍하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주상은 주향대군이 기후제 이후 마왕을 계속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김공례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편지를 쓰던 주상은 기침을 하는데 피가 나오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두 개의 편지는 주향과 양명에게 각각 전하라고 합니다.

     

    주상은 한건 성화를 불러서 신령한 화공에게 한달 안에 어용을 복원하게 하라는 명을 내립니다.

     

     

    양명은 방에 앉아서 천기가 왜 자신에게 잘해 주냐고 물었던 일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천기가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하주부와 떠나던 천기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때 궐에서 사람이 왔다고 합니다. 고화원으로 가서 한건 성화를 만나라고 합니다.

     

     

    주향대군은 미수에게 홍은호를 아냐며 이번 장원이 홍은호의 딸이라는 말을 합니다. 미수는 마왕을 봉인할 어용을 복원할 신령한 화공일 거라고 합니다. 서둘러서 하주부의 몸에 마왕의 존재를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방법은 하주부의 피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미수는 하람에게 주향대군의 편지를 전달하러 가면서 부적으로 문 앞에 주술을 겁니다. 무명이 주향이 오늘 저녁 만나자고 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홍천기가 두고 간 그림을 줍니다. 그림에 손을 대려는 순간 찌릿하는 느낌이 들어서 무슨 그림이냐고 하니 호랑이가 그려진 세화라고 말해줍니다. 하람은 신령한 화공을 찾던 주상과 양명대군을 생각하며 봉인식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생각합니다.

     

     

    주향은 주상의 편지를 받는데 별빛을 즐기는 자가 되야지 무탈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주향은 속으로 분노하며 아바마마에게 자신에게 틈을 보이지 말라며 이제 다시는 자신을 자리를 빼앗기지 않겠다고 합니다.

     

     

    천기는 백유화단에서 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 아까 하람의 말을 생각하며 알다가도 모를게 사내 마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양명이 왜 그리 자신에게 잘해주냐는 물음에 자신만 보면 마음이 아프다는 말을 한걸 떠올립니다. 갑자기 밖에서 양명대군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자신이 환청이 들리는 줄 알던 천기는 진짜 양명이 왔다는 걸 알게 됩니다. 양명대군은 청심원을 가지고 왔던 것입니다.

     

    천기는 너무 기뻐하며 자신이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양명은 자신이 한 약조니까 받으라고 합니다. 천기는 드릴 게 있다며 세상에는 공짜란 없다고 하자 양명은 됐다며 가진 게 뭐가 있다고라고 합니다. 그 말에 또 발끈한 천기는 자기가 준비한 게 뭔지 들어보지도 않고 그러냐며 무시하냐고 하자 양명은 가난은 죄가 아니라고 허세 아닌 허세를 부립니다. 천기는 후회하지 않겠냐며 대군 나으리 만을 위한 그림을 그렸는데 넣어두겠다면서 놀립니다. 양명은 그림이라는 말에 당황하며 그림을 보고 가야겠다고 합니다.

     

     

     

     

    양명은 천기의 그림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천기의 그림은 안화도로 무탈하고 평온함을 기원하는 그림이었습니다. 천기는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양명대군이 항상 모든 일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양명은 비오는날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지만 천기는 당황하며 말을 못 합니다. 그 모습을 보며 답이 없는 것도 답이라면서 됐다고 합니다.

     

     

    하람은 주향대군의 집에 도착합니다. 주향과 미수, 안영회는 자꾸 석척 기우제때 하주부를 움직였던 기운에 대해 묻지만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합니다. 인왕산에서 하람이 사라졌을 때 기억을 잃었을 때는 이야기하며 지금은 어떻냐고 하자 가끔 기억을 잃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억을 잃었을 때는 말하는데 모두 천기와 있었을 때라는 걸 깨닫습니다. 주향은 마왕을 아냐고 하는데 그것이 무엇이냐고 합니다.

     

     

    안영회는 갑자기 그 말을 마무리하며 하람에게 거문고 연주 한곡을 청합니다. 그 거문고의 선에는 날카로운 것이 묻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향이 마왕이 무엇인지 궁금하냐고 합니다. 무엇이냐는 물음에 주향은 칼을 뽑고 하람의 목에 가져다 댑니다. 붉은 눈과 자신의 검기를 견디는 걸 보면 보통 사람이 아니라면서 목을 칼로 상처 냅니다. 그리고 곧 마왕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며 이것으로 쌀 300석을 대신하기로 하자고 합니다.

     

    하람이 돌아가는 가마로 무명이 다가오는데 마왕을 찾으라고 합니다. 자신과 모든것이 연결된 것 같다고 합니다.

     

     

    천기와 차영욱, 최정은 함께 고화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서 마필 심대유도 고화원에 들어온 것을 만납니다.

     

     

    양명은 하람을 찾아가서 홍화공과 무슨 사이냐고 묻습니다. 하람은 천기에 대한 감정은 자신의 것인데 왜 양명이 그걸 묻느냐고 합니다. 이것은 홍화공을 향한 고백이라며 진심이냐고 하자 하람은 진심이라고 합니다. 진심은 입으로만 말하는 게 아니라며 다시는 천기를 빗속에 걷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람은 양명이 무책임한 호기심으로 천기를 곤경에 빠뜨리려고 하냐며 왕실을 지키며 대군으로서 도리를 다해야 하는 양명이 자신에게 할 질문은 아닐 거 같다고 합니다. 양명은 충고 잘 새겨듣겠다고 합니다.

     

    양명은 속으로 오늘을 잊지 말라며 앞으로 홍천기의 마음을 얻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고 하람은 또한 속으로 천기를 이대로 보낼 수 없다고 합니다. (아니... 이 남자들이 일단 천기한테 물어보고 싸우라고요... 너무 급발진이네요.)

     

     

     

     

     

    한건은 천기를 불러서 낮에는 고화원의 업무를 하고 밤에는 자신과 함께 다를 일을 맡게 될꺼라고 합니다.

     

     

     

    천기의 고화원에서의 업무는 서문관에서 지리지 복원작업을 하게 될꺼라고 하며 서문관으로 안내를 받습니다. 천기는 서문관 이곳저곳을 구경하는데 하람을 보게 됩니다. 인사를 건네는 천기에게 하람은 차갑게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은 이제 가보겠다고 돌아서는 천기의 손목을 갑자기 잡으며 그날 감기가 걸린게 아닌지 진맥을 합니다. 천기는 부끄러워서 가보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지리지 복원실은 어딘지 아냐며 길을 안내해 줍니다. (아니 그러려면 처음부터 차갑게 말하지를 말던가 남자의 변덕은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는 자신의 직무실을 보여줍니다. 벽에 붙은 별자리 지도를 보며 감탄하자 하람은 천기가 좋아할 곳이 있다며 데리고 갑니다. 그곳은 천문을 관측할 수 있는 천의대였습니다. 천기는 하늘을 보며 아름답다면서 좋아합니다. 그리고 북두칠성이 있다고 합니다.

     

    북두칠성이 인간이 삼신할매에게 명줄을 받아 태어나면서 삶의 길흉화복을 모두 주관하는 별이라는 설명을 해 줍니다. 천기는 그 말에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운명이 정해져 있냐고 합니다. 하람은 적어도 자신이 사는 세상에서는 그렇다고 합니다. 천기는 그러면 사람들이 애쓰면 사는 것이 의미가 없지 않냐고 하자 주워진 운명을 바꾸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도 복원을 할 곳을 안내해 준 하람에게 지도 복원을 도와주실 분은 어제 오냐 하자 하람은 자신이라고 합니다. (응?)

    밖에서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천기는 이만 가 봐야겠다고 하는데 나가다 말고 경원전이 어디냐고 묻습니다. 하람은 천기를 데리고 갑니다. 그때 인왕산의 수호신인 호령이 나타나서 그 모습을 보며 삼신이 애를 많이 썼다고 하더니 지도 속으로 들어갑니다.

     

     

     

     

     

    경원전 앞에 가자 한건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천기와 함께 경원전 안으로 들어가서 경원전인 왕의 어용을 모셔 놓은 곳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홍은호가 마지막으로 그렸던 그림이 어용이고 천기가 밤마다 그려야 할 그림이 어용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그린 어용이 있냐는 물음에 방으로 천기를 데리고 갑니다. 그 곳에는 불에 탄 어용이 있었고 19년 전 경원전에 불이 나서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천기가 복원해야 할 어용이 그 불에 탄 어용이라고 합니다. 천기는 불에 탄 그림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환상이 보이면서 바닥에 쓰러집니다.

     

     

    한건은 천기를 그림 그릴 곳으로 데려갑니다. 그 곳에는 양명대군이 있었습니다. 한건은 밑그림을 그리기에 앞서 그림 그리는 연습을 하게 합니다. 양명은 앞으로 매일 밤 같이 여기 있어야 하니 적응하라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려던 천기는 하람이 어렸을 때 메어줬던 손목에 메고 있던 천이 없어진 걸 알아채고 경원전에 다녀오겠다고 합니다.

     

    하람은 별자리 관측을 하는데 불길한 징조가 나타납니다. 이것은 궁안에 귀한 사람이 죽거나 큰일을 치를 수 있는 징조였습니다.

     

     

    천기는 경원전으로 찾아가지만 앞을 지키는 병사들은 천기를 안으로 들여보내 주지 않습니다. 그때 하람이 나타나서 천기에게 별일 없냐고 합니다. 천기는 경원전 안에 소중한 걸 놓고 나왔다고 하자 자신이 아는 사람이라며 들어가게 해 달라고 합니다. 천기와 하람은 같이 경원전 안을 들어가고 천기는 방 안으로 들어가서 천을 찾습니다. 하람도 그 방으로 들어가는데 마왕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주향대군은 안형회에게 하람의 몸속에 마왕이 있는 게 확실하다는 보고를 듣습니다. 미수는 마왕을 소환하려는 준비를 합니다.

     

    하람은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고 경원전 밖으로 천기가 부축하고 나옵니다. 괴로워하는 하람과 천기를 보던 양명대군이 다가오는데 하람은 천기를 밀어냅니다. 그리고 하람의 몸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드라마 홍천기 9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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