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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홍천기 7화 줄거리, 8화 예고 - 재회
오늘도 재미있는 홍청기 7화입니다.
줄거리가 자세하니 스포가 될수 있습니다.
드라마 홍천기 7화 줄거리
하회가 끝나고 다들 돌아가고 있는 그때 홍은호가 나타나서 커다란 붓을 집어 들고 걷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주향대군을 바라보는 순간 마왕이 떠오르며 "하성진 나으리 피하셔야 합니다"라고 외칩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붓을 주향에게 던집니다.
다들 놀라서 홍은호에게 달려가는데 홍천기는 주향대군 앞에 엎드려서 자신의 아비가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며 용서를 구합니다. 주향대군은 천기에게 아비의 죄를 대신 받겠냐고 하고 그러겠다는데 양명대군이 그녀를 구하려고 하자 화를 냅니다. 그리고 그 잘난 손목이라도 기꺼이 바치겠냐고 합니다. 천기는 그렇게 하겠다며 어떠한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합니다.
주향이 눈짓을 하자 부하가 칼을 들고 천기에게 다가갑니다. 그때 하람은 쌀 300석이 아깝다며 자신이 눈이 멀어 이런 화공에게 쌀 300석을 주려고 했던 자신을 탓하며 주향대군에게 대신 그 쌀을 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양명은 옆에서 넓은 마음으로 하주부의 마음을 받아주면 어떻겠냐고 합니다.
주향은 하람을 보며 이 여화공을 위해 무엇이든 내놓겠냐고 하자 하람은 자신의 어리석음의 대가를 드리겠다고 합니다. 주향대군은 알겠다며 하주부의 간곡한 사죄로 넘어가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람에게 조만간 기별을 넣겠다고 합니다.
양명은 하람에게 고맙다며 이 이야기를 나중에 다시 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최정에게 이야기를 하자고 합니다. 최정은 양명에게 천기가 아픈 아비의 약값을 위해 모작도 마다하지 않고 그림을 그려온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그럴 수밖에 없었던 천기를 이해합니다.
돌아가는 가마 안에 하람은 홍은호가 "하성진 나으리 피하셔야 합니다. 제가 마왕을 맡겠습니다. 눈을 보지 마십쇼"라고 했던 걸 떠올립니다. 그리고 천기와 주향을 생각합니다. 무명이 다가오고 하람은 제차 그림은 어떻게 되냐 하자 양명대군의 소유가 된다고 합니다.
월성당으로 간 일월성은 정쇈내에게 돈을 주며 더 이상 홍천기를 괴롭히지 말라고 하자 어떻게 홍천기를 아냐고 놀라는데 무명이 칼을 뽑습니다. 더는 묻지 말라는 무명과 자신과 약조를 어길 때는 말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일월성에게 정쇈내는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람은 이제 금부(금부도사 김공례)를 만날 시간이라고 합니다.
활쏘기를 하고 있는 주향대군에게 안형회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주향은 안형회에게 자신의 칼을 줍니다. 그리고 전 금부도사이자 현 호위대장인 김공례는 말을 타고 달리다 화살에 맞습니다. 자신에게 왜 이러냐 안형회에게 묻자 대군이 언제까지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냐며 부하들에게 죽이라고 합니다. 김공례는 절벽끝으로 몰리고 칼을 맞고 절벽 아래로 떨어집니다.
하람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그들이 한 그대로 갚아 줄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팻말이 붙어있는 곳에서 하람은 '김공례'라는 글자가 생긴 패를 누르자 그 뒤에 죽음을 나타내는 '사'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주상'이라는 글자가 있는 팻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향대군', '양명대군'의 팻말도 있습니다. '미수'의 팻말에 손을 가져가며 다음 차례는 네가 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주상과 함께 걸어가던 하람에게 경매에서 천기의 그림을 낙찰 받은 이가 하람이냐며 신령한 그림을 어떻게 알아봤냐며 혹시 눈이 보이기 시작한 거냐고 묻습니다. 하람은 자신의 시동과 시험관들의 화평을 듣고 있자니 그림에 욕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주상은 하회에서 천기가 그린 그림을 보러 갑니다. 그림들을 칭찬하며 신령한 화공이라고 합니다. 양명은 비록 여화공이지만 실력이 이렇게 출중하니 고화원에 들이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합니다. 주상은 양명을 보며 양명이 곁에 두고 싶은 것은 아니냐고 묻습니다. 양명은 신령한 화공을 찾는 아바마마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고 싶어서 드린 말씀이라고 합니다. 주상은 웃습니다. 농담이라고 하며 천기를 고화원에 들여서 밤에 선왕의 초상화 어화 복원을 하게 하라고 합니다.
돌아가려는 하람을 양명이 붙잡습니다. 홍천기에 대해 묻고 싶은게 있다고 합니다. 하람이 홍화공과 많이 친하냐고 합니다. 그러자 하람은 안료집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며 오히려 매죽헌에서 양명과의 관계가 예사롭지 않아서 물어보려 했다고 합니다. 양명은 놀라면서 아직 그런 사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아직이라뇨 라고 하람이 반문합니다. 당황하며 양명은 화공으로서 흥미가 생겼다 합니다.
주향대군에게 안형회는 주상이 신령한 화공을 찾고 있었고 홍천기를 고화원에 들이라고 했다는 말을 합니다. 그 이유를 알아내야 한다고 하는데 방법이 있냐는 주향의 물음에 미수가 들어오며 흑비방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홍천기와 마지막까지 경쟁한 심대위 이야기를 하며 주술을 걸어서 그 사람을 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홍천기 옆에 그 자를 두면 된다고 합니다.
최원호와 홍천기는 홍은호를 치료하는 의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약은 구했냐고 하자 못 구했다하자 의원은 한시가 급하다며 언포 쪽에 가면 연나라 밀항선이 오는데 거기서 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쌀 300석이나 됩니다.
최원호는 자신이 은호를 잘 돌볼테니 고화원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천기는 아픈 아버지를 놔두고 갈 수는 없다 합니다.
최원호는 한건에게 천기가 거절했다는 말을 합니다. 어쩐지 최원호는 천기가 고화원에 들어가는 것을 못 마땅해 하는 것 같자 한건은 이미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천기가 홍은호처럼 되면 어쩌겠냐고 하자 한건은 그 일은 사고였고 이번에는 자신이 지켜줄 것이라고 합니다.
양명은 방안에서 계속 왔다 갔다 하며 고민에 빠진 듯합니다. 한건이 오고 어떻게 되었냐는 물음에 광증에 걸린 아비를 두고는 못 들어올 것 같다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양명은 효심이 지극하다는 말을 합니다.
마당에 나와서 졸고 있던 천기에게 양명대군이 찾아옵니다. 세상에는 같은 그림을 그려도 신묘한 느낌을 살려서 그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며 그게 홍화공이라고 합니다. 언제는 자신만의 필묵법을 찾아야 한다고 하더니 이제라도 알아봐서 다행이라는 천기입니다. 겸손이라는 모르냐고 하자 천기는 그게 먹는 거냐며 자신은 그런 건 잘 모른다고 합니다. 양명은 그런 실력을 나라를 위해 고화원에서 쓰지 않겠냐고 합니다.
거절하려는 천기에게 아비의 광증때문이냐며 양명은 자신이 홍은호를 잘 돌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 할바마마의 어용 이야기를 하며 그게 원인이 되어 홍은호가 광증에 걸린 걸 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자신은 한번 그 그림을 봤는데도 자기 자신으로 있기 힘들었는데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은 더 할 수도 있었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고화원에 들어가서 그 원인을 찾아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또한 청심환을 내의원에 말해 두었다고 하자 천기는 고마워합니다. 막 서서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는데 갑자기 아래에서 천기의 얼굴을 천명이 바라봅니다. 그것에 천기는 당황합니다. 내일 매죽헌에 약을 찾으러 올때까지 생각을 해 보라고 합니다.
천기는 백유화단에 가서 밥을 먹으며 자신이 고화원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명대군이 자신이 원하는 약을 구해준다고 했다고 가본다고 합니다. 최원호는 갑자기 일어나서 천기에게 그림 족자를 하나 줍니다. 열어보니 자신이 예전에 그렸던 문배용 호도 (액운을 막기 위해 대문에 붙이는 호랑이 그림)을 비단으로 족자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최원호는 아까워서 자신이 족자로 만들어 보관했다며 양명대군이 천기의 그림을 좋아하니 선물로 주라고 합니다. 천기는 기뻐하면서 단주님을 껴안습니다.
최원호는 떠나는 천기가 아쉬워서 눈물까지 보입니다. 천기는 맹인이었던 자신을 받아준것도 자신이 눈 떴을 때 누구보다 기뻐한 것도 누구보다 종이를 많이 썼는데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도 절대 잊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원호에게 큰 절을 올립니다.
천기는 양명을 만나러 가다가 삼신할머니를 만납니다. 그림을 보여달라는 삼신에게 천기는 이건 주인이 있다고 하자 주인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시간이 멈춥니다. 그리고 천기의 그림을 열어서 보더니 마법 같은 힘을 겁니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움직이고 이제 그림이 잘 찾아갈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사라집니다.
다시 거리를 걸어가는데 이상하게 자꾸 같은 길만 나옵니다. 몇번을 걸어도 자꾸 어떤 집의 입구가 나옵니다. 그 집 앞에 서서 집의 대문을 바라보는데 이상한 기분이 들면서 천기는 그 집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하인에게 가서 물어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하람의 시동인 만수를 만납니다.
그 집은 하주부의 집이라고 합니다. 하람이 걸어 오는데 천기는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는데 하람은 향으로 천기를 알아봅니다. 천기는 마침 드릴 말씀이 있었다 하고 하람은 들어가서 말을 하자고 합니다.
차를 대접 받으며 천기는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하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뿐 마음에 담아 두지 말라고 합니다.
천기는 자신이 아는 소년이 컸으면 선비님 같은 모습일 꺼라 생각했지만 자신의 착각이었다고 합니다. 그 소년은 자신을 알아보길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정은 모르지만 지켜줄 거라 합니다. 그 아이가 자신을 알아보길 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죽었거나 죽은 듯이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을 꺼라 합니다. 그래서 모른 척 지내기로 하였지만 지금의 고마움과 고민들을 기억할 거라고 합니다.
하람은 마음이 아픕니다. 천기는 너무 신경쓰지 말라며 떠납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천기의 호랑이 족자가 놓여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거리를 천기는 걸어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겉옷을 머리위로 덮은 양명이 다가와서 천기의 머리를 감싸 줍니다. 두 사람은 겉옷 쓰고선 달립니다. 천기가 상태가 이상하자 옷으로 덮어주면서 천기의 이마를 짚어보는데 열이 있다면서 천기를 등에 업습니다. 그러고선 걷고 있는데 우산을 쓴 하람이 나타납니다.
드라마 홍천기 8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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