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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5화 줄거리, 6화 예고 - 공진의 세 가지 미스테리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없는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갯마을 차차차 5화입니다.
자세한 줄거리라서 안 보신 분들에게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5화 줄거리
혜진은 아침에 눈을 뜨는데 옆에 두식이 자고 있습니다. 깜짝 놀라서 몰래 집을 나옵니다.
하지만 그 장면을 조남숙에게 들키고 맙니다. 그리고 그걸 공진 프렌즈 톡방에 올려서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알게 됩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미선은 카톡 메시지들을 보여주면서 놀립니다.
뒤늦게 눈을 뜬 두식은 일어나서 거실로 나가는데 혜진이 놓고 간 우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치 콩나물국을 끓입니다.
혜진은 숙취해소제를 먹으면서 아픈 머리와 속을 달랩니다. 그리고 자신이 술에 취해서 날리친 장면들이 생각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필름이 끊겨버립니다. 치과로 출근하는데 동네 사람들이 눈치를 봅니다.
혜진에게 다가와서 두식이 해장은 했냐면서 아침을 먹자고 합니다. 해장국 집에서 선짓국을 먹으며 혜진은 동네에 소문이 다 났다며 우리 별일 없었지?라고 물어봅니다. 두식은 별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주 많았다며 술 먹고 안 취한다더니 밖으로 뛰쳐 나가서 철봉을 하고 춤추고 나중에는 집으로 돌아와서 홍반장의 술 컬랙션까지 마셨다고 합니다.
민망한 혜진은 선짓국이 맛있다면서 마구 먹는데 갑자기 두식이 휴지로 입을 닦아줍니다. 혜진은 자연스럽게 밥 먹는 걸로 소문을 무마시켜보려고 했는데 이러면 어떡하냐고 합니다.
하지만 지켜보던 동네 사람들은 어쩐지 캐미가 없다며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도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끝나지 않고 두식이가 아깝네 혜진은 치과의사라며 말들을 계속됩니다.
혜진은 밥을 먹고 나와서 커피를 마시는 두식에게 자신을 좋아하냐고 합니다. 두식은 어떻게 커피 마시자는 말이 좋아한다는 말로 들리냐고 합니다. 혜진은 두식에게 혹시나 모를 불상사에 대비하는 거라며 서로 너무 다르다며 소셜 레벨이 맞아야 부딪힐 일도 없다고 합니다. 홍반장은 그 이야기를 들으며 그렇게 살면 안 피곤하냐면서 가버립니다.
미선에게 자신이 좀 너무 했냐면서 물어보는데 미선은 사람들은 홍반장이 아깝다고 한다는 말을 해 줍니다. 혜진은 자신은 치대 나온 의사라고 하는데 홍반장은 서울대를 나왔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홍반장이 어렸을 때부터 똑똑했고 놀건 놀면서도 1등을 했다고 합니다. 싸움도 엄청 잘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서울 공대 수석입학을 했습니다. 매년 장학금도 받고 공진의 자랑입니다.
혜진은 그런데 왜 이렇게 사냐고 합니다. 미선은 공진에는 3가지 미스테리가 있는데 첫 번째는 여 통장과 장 동장이 이혼한 진짜 이유입니다. 둘째는 홍반장의 5년간의 행적으로 대학 졸업 후 공진에 돌아올 때까지 5년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소문만 무성해서 북파 간첩에서부터 국정원 비밀요원 출신까지 게다가 정신병원에 5년 동안 있었다는 소문까지 다양합니다.
혜진은 미선에게 자기냐 아니면 홍반장이냐 어느 쪽이 아깝냐고 하는데 대답을 못합니다. 그러더니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되냐며 이강욱한테 당해 보고도 그러냐고 합니다. 그러자 혜진은 표정이 어두워져서 세 번째 미스테리도 듣지 않고 화장실로 갑니다.
이강욱이라는 사람은 대학 때 혜진이 사귀던 사람이었는데 같이 나이트를 갔는데 화장실에 다녀와 보니 친구들에게 혜진이 잘 꾸미지도 못하고 같은 옷만 입는다며 험담을 하는 것을 듣습니다. 그걸 뒤에서 지성현이 보고선 먼저 간다고 전해 달라는 혜진의 모습에 당황합니다. 화장실에게 과거를 생각하며 마음이 아파 보이는 혜진이네요.
그 시간 지성현은 공진에 내려와서 바다를 바라보며 감탄하고 있습니다.
두식은 할머니들의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여화정은 춘재의 카페에서 북어를 패고 있습니다. 조남숙은 장영국과 유초희를 어떡할 거냐고 묻습니다. 여화정은 이미 남인 사이인데 뭐 어쩌냐고 하면서 화를 냅니다.
장영국은 몰래 숨어서 유초희에게 문자를 보내려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동사무소의 반용훈은 어차피 동장님도 혼자 그분도 혼자인데 그냥 눈치 보지 말고 문자를 보내라고 합니다.
두식은 부둣가에서 이곳저곳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지성현 또한 사진을 찍으며 다니는데 뒤로 걸어가다가 바다에 빠질 뻔한 걸 구해줍니다. 게다가 두식의 카메라를 보더니 이렇게 희귀한걸 어떻게 구했냐고 합니다.
전망대 가는 길을 물어보는 지성현에게 길을 가르쳐 주는데 영 딴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두식은 어쩔 수 없이 성현을 전망대 꼭대기까지 데려다줍니다. 성현은 네비도 구제 못하는 못 말리는 길치였습니다. 공진도 길을 잃어서 발견하게 된 거라고 하네요.
미선은 혜진에게 두식과 정말 아무 일이 없었냐는데 필름 끊기고 취해서 추한 짓을 좀 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옆집에 이사 왔다며 인사를 하는 유초희는 혜진이 내일 초등학교에 교육 오는 선생님이냐며 자신은 청진초등학교 교사라고 합니다.
성현은 횟집에 들어와서 두식에게 같이 주문하자고 하는데 자기가 주문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알아서 해 주겠다고 하며 가자 성현은 호객행위가 자연스럽다고 놀랍니다.
해산물도 요리도 훌룡하자 성현은 이거 방송에 내 보내고 싶다고 합니다. 두식은 먹방 유튜버냐고 하며 분발 좀 하셔야겠다고 자신이 먹방 자주 보는데 얼굴이 낯설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요즘은 콘텐츠 싸움이라며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고 잘 좀 발굴해 보라고 하고 갑니다. 성현은 뼈 맞았다며 맛있게 요리를 먹습니다.
이준이는 붓을 들고 한자를 한지에 쓰고 있습니다. 화정은 이준이에게 새로 온 담임이 누구냐고 하는데 유초희입니다. 여화정은 어쩐지 이빨이 아픈 것 같습니다.
유초희는 학생 명부를 보고 있는데 장이준의 부모가 여화정과 장영국입니다. 그리고 장영국에게 주말에 같이 저녁 먹자는 문자가 오는데 유초희는 마음이 복잡합니다. 유초희의 진짜 마음이 뭘까요?
두식은 잘 먹었냐고 하자 성현은 전체적으로 괜찮지만 회는 숙성회 쪽이면 더 좋았을 거라는 말을 합니다. 두 사람은 활어회와 숙성회로 한바탕 말씨름을 하는데 성현이 자신이 백 선생님을 안다고 한번 물어보자고 합니다. 하지만 전화를 걸자마자 끊어지자 됐다고 사기꾼이라며 숙성 식혜를 가져다주겠다며 가 버립니다.
혜진은 명상을 하는데 갑자기 자신이 홍반장에게 자신을 좋아하냐고 했다가 짜증 난다고 하는 두식의 대답이 생각납니다. 다시 정신을 차려보려고 했지만 자신이 했던 창피한 말들에 땅을 칩니다.
혜진은 학교로 교육을 하러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가기로 한 미선이 상태가 안 좋아서 못 간다고 합니다. 대타를 구해놨다는데 나가보니 홍반장입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유초희가 복도에서 장영국을 만납니다. 자신의 아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준이가 달려옵니다. 그리고 예쁘게 꾸민 여화정이 나타납니다.
두식은 자신의 친절한 행동이 애정으로 안 보였으면 좋겠다면 오늘도 단일 알바가 들어와서 하는 거지 절대 그런 게 아니라면서 혜진을 놀립니다. 오늘 보조를 잘할 수 있겠냐고 하는데 얼굴을 보면서 설마 치과의료 자격증도 있냐고 합니다. 하지만 두식은 레크레이션 자격증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율동을 하며 학생들과 함께 노래를 부릅니다.
질문을 하라는 말에 아이들은 둘이 사귀는 거냐 뽀뽀는 했냐 하면서 곤란한 질문을 이어가는데 다행히도 벨이 울립니다. 여화정과 장영국, 유초희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여화정이 이빨이 너무 아파합니다.
혜진은 화정을 양호실로 데려가서 진료를 보는데 이빨이 아픈 게 아니라 얼굴 근육에 통증이 있어서 이빨이 아픈 거 같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있을 때는 어디가 아픈지 찾아내야 한다고 말하는데 창 밖으로 장영국이 유초희와 대화를 하는 것이 보입니다. 화정은 그렇네요 라고 대답합니다.
미선은 너무 몸이 안 좋아서 약국에 들렸는데 최은철 순경을 만납니다. 서로의 이상형에 대해 말을 하는데 최은철의 외유내강형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그런 스타일의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서 미선은 자기와 너무 반대라고 합니다.
시급을 달라는 두식에게 지금 현금이 없다며 계좌이체를 하겠다고 합니다. 두식은 밥이나 사라고 하자 혜진은 차를 몰고 옆 마을로 옵니다. 혜진은 자신이 소셜 포지션 어쩌고 한 거 미안하다며 진짜 서울대를 나왔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학력위조가 아니냐고 수능 수학 문제를 내밀며 풀어보라고 합니다. 잘 풀자 또 다른 문제를 냅니다. 그것도 잘 풉니다. 계속 이것저것 문제를 내는데 너무 잘 풉니다.
확인하니까 속이 시원하냐고 하자 오히려 더 답답하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이 스펙을 가지고 왜 이러고 사냐며 답답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냐고 두식이 묻자 노력한 만큼 성취를 이루면서 인풋이 있으면 아웃풋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돈과 성공이 아웃풋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이 비효율 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생에서는 그 외에 많은 것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혜진에게도 수학 문제를 풀어보라고 하는데 홍반장처럼 척척 풀리지가 않습니다. 그때 음식이 나오고 두식은 사장님이 너를 살렸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테이블 위 종이 가득 수학문제 풀이를 보면서 웃음이 나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비가 옵니다. 우산을 찾는데 두식이 자신의 가방에서 우산을 꺼내 주면서 그날 두고 갔다고 합니다. 이 우산을 쓰고 차가 있는 곳까지 가자고 하는데 갑자기 두식이 혜진의 손을 잡습니다. 그리고는 해변가로 뛰어갑니다.
두식은 혜진에게 혜진 자신을 그냥 이렇게 비 맞게 놔두라고 합니다. 비가 이렇게 많이 올 때는 우산을 써도 졌게 된다고 이럴 때는 모르겠다 하며 확 맞아버리는 거라고 합니다. 그냥 자기랑 놀자며 바닷물을 뿌립니다.
두 사람은 비를 맞으면서 즐겁게 물싸움을 합니다. 두식은 이렇게 비 좀 맞는다고 별일 안나지 하면서 말합니다. 혜진은 모르지 내일 아플 수도 라고 말하는데 두식이 이마에 손을 갖다 댑니다.
그 순간 혜진은 그날 밤에 자신의 얼굴을 두식이 손으로 감싸면서 뜨겁다고 말했던 게 기억납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런 두식에게 키스를 했습니다.
혜진은 그날 밤에 우리 진짜 아무 일도 없었냐고 말하는데 두식은 어 없었는데 라고 말합니다. 두 사람은 우산 아래 서로를 바라봅니다.
병원에서 의사가 요즘도 같은 악몽을 꾸냐고 묻습니다. 두식은 네라고 대답합니다. 어둠 속을 헤매는 두식의 등을 피가 뭍은 손이 붙잡습니다. 그리고 놀라서 눈을 뜨니 옆에 혜진이 자신의 팔을 베고 자고 있습니다. 혜진에게 배게를 배어주고 다시 잠에 듭니다.
두식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혜진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두식은 왜 악몽을 꾸는 걸까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6화 예고
[6화 예고] 그 일을(?) 기억해 낸 신민아, 김선호에게 선 긋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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