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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홍천기 6화 줄거리, 7화 예고 - 매죽헌 화회 (하)
홍천기의 매죽헌 화회의 마지막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세한 줄거리는 스포가 될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드라마 홍천기 6화 줄거리
2차 경연이 끝나고 평가가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떨어지고 붙는 사람의 수는 적습니다. 마지막으로 2개의 그림이 남는데 두 사람은 동점이었습니다. 1, 2등을 나누기 위해 두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고 하는데 마필 심대유와 홍천기였습니다.
그림에 대한 질문을 각자에게 하는데 홍천기의 그림은 바위가 검은 색인 이유를 말하라고 합니다. 잠시 망설이던 천기는 자신이 어렸을 때 눈이 안 보여서 소리로 색을 기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눈을 뜬 그때 비가 내렸고 처음으로 본 비에 젖은 바위의 색은 검은 색이었고 자신은 그것을 그렸다고 합니다.
양명대군은 천기가 앞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에 놀랍니다. 그리고 그림의 내용을 묻습니다. 천기는 자신이 어릴적 앞에 보이지 않을 때 복숭아를 따 주었던 얼굴도 모르는 그 소년이 보고 싶어서 그린 것이라 합니다. 심사위원들은 이런 건 산수화라 할 수도 없지만 필묵을 다루는 기교의 경지가 높다고 합니다.
결국 다시 표결이 시작되고 두 사람은 또 다시 동점을 받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 모두 1등으로 삼차 경연에 올라가게 됩니다. 삼차 경연은 다음날 시작되고 통과한 화공들에게 편히 쉬라고 합니다.
성화 한건은 양명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모작화공이 홍천기라는 걸 아냐고 하자 그래서 1차에서 떨어 트리려 한 거라고 합니다. 한건은 그의 아버지가 선왕의 어용을 그린 홍은호라고 말합니다. 어용을 복원할 신령한 화공을 찾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쩐지 양명대군은 기쁜 것 같지 않습니다.
음식상이 차려져 있고 2차를 통과한 화공들이 모여 있습니다. 하지만 양명이 오지 않자 다들 실망한 눈치입니다. 백유화단 단주는 주상전하보다 바빠서 양명대군 뵙기가 더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때 문이 열리고 양명이 들어옵니다.
오늘 화공들의 수고를 치하합니다. 모두에게 술을 한잔씩 돌아가고 다 함께 술을 마십니다. 차영욱은 술을 마신후 양명에게 장원을 하면 무엇을 받냐고 물어봅니다. 천기는 소원도 들어주냐며 매죽헌 화회에서 장원을 하면 어떤 소원도 들어준다고 들었다 합니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천기가 궁에는... 하더니 아니라고 합니다.
양명은 갑자기 천기에게 너의 나비 그림은 표식이냐고 합니다. 천기와 친구들은 다들 당황하고 눈을 뜨고 처음 보게 된 나비가 기억에 남아서 그렇게 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양명은 어떻게 똑닮은 나비를 매번 그려대는지라고 합니다. 천기는 무슨 말씀이신지 라며 모르는 척하는데 양명은 아니라고 합니다.
양명은 천기에게 잠시 자신과 보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밖에서 양명은 박이의 소춘도를 모작한 게 천기가 맞냐고 합니다. 사람들은 화공들의 재주에 감동하는 게 아니라 화공의 진심에 감동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천기 본인 만의 묵빛을 찾지 못한다면 그동안 답습한 기교로 통과하는 건 2차까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장원을 한다고 해도 언젠가 모작공이라는게 밝혀질 테니 자신을 믿고 붓을 들라고 합니다.
천기는 그저 먹고 살기 위해 모작을 한 건데 그게 그리 잘못한 거냐고 하자 양명은 재주가 아깝다는 말을 합니다. 천기는 눈물을 흘립니다.
양명은 주향대군과 손님들을 위해 연회를 준비합니다. 주향의 책사 안형회는 양명과 주향의 모습을 보고는 돈독한 형제 사이에 세자까지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 말을 합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이 세자에게 안 좋은 일이 있었다는 걸 알고도 그러냐고 하고 안형회는 병약한 세자가 걱정이라며 주상께 건의를 들여서 세자빈을 책봉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합니다. 분위기가 안 좋아지자 주향은 그만하라고 하며 양명에게 형제끼리 이야기나 해 보자고 합니다.
천기는 힘없이 숙소로 걸어가는데 백유화단 단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기는 최고의 화사들이 모이는 곳이고 자신도 화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단주는 은호도 그랬다며 최고의 화공이 되면 모든 것이 다 잘될 줄 알았는데 저렇게 된 걸 보고도 모르겠냐고 합니다. 천기는 왜 아버지가 저렇게 되었는지 알려줘야 알 것 아니냐고 합니다. 하지만 단주는 제대로 말해주지도 않고 이쯤에서 3차를 포기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천기는 싫다면서 가버립니다.
천기는 양명의 말과 단주의 말 때문에 괴롭습니다.
양명대군은 주향대군은 같이 술자리를 가집니다. 주향은 자신의 야심을 말하며 자신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합니다. 양명은 자신은 더 이상 못 들은 것으로 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향은 선왕의 이야기를 하며 선왕이 역적이었냐고 묻습니다. 양명은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거사에 성공하기 전에도 역적이었냐고 하자 아니라고 합니다. 이미 화살은 쏘아졌고 그 첫 번째 과녁이 누가 되겠냐고 하자 양명은 그 첫 번째가 자신이 된다 해도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주향대군은 화를 내면서 가버립니다.
그 모습을 주향대군의 호위대장인 김공례가 보다가 종이를 새에 메달아 날립니다. 그리고 그 새를 무형이 활로 쏘아서 밀서를 가로챕니다. 김공례는 주상에게 밀서를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하람은 자신의 부모를 죽인 김공례의 목숨을 거두기 위해 그 밀서를 주향대군에게 보내라고 합니다.
몰래 주향대군의 집에 침투해서 밀서를 날려서 주향대군이 볼 수 있게 합니다. 그것을 보고 주향대군은 종이를 구깁니다.
숙소에서 쉬고 있던 하람은 천기의 친구들이 천기가 없어졌다고 이야기 하는 걸 듣습니다. 그리고 단주와 천기가 문제 있고 천기의 상황이 안 좋다는 걸 알게 됩니다. 하람은 일어납니다.
마구간에서 말에게 먹이를 주며 천기는 앉아 있습니다. 말에게 양명대군은 자신이 모작공이라 화가 나 있고 단주는 자신이 이름을 날리면 자신의 아버지처럼 될까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장원을 해야 아버지 약을 구할 수 있는데 답답합니다. 그 순간 하람이 마음이 그렇다면 마음 가는 대로 하면 되는 게 아니겠냐고 합니다. 천기는 놀라서 일어섭니다. 말은 쉽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천기에게 하람은 그러면 계속 남의 말에 휘둘리며 자신을 불쌍하다 여기며 살 거냐고 합니다.
자신은 가 보겠다는 말에 하람은 실망이라고 합니다. 천기는 자신은 더 이상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지만 아버지를 구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합니다. 하람은 자신은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그건 사람의 힘으로 어쩔수 없는 일이 아니냐며 천기의 잘못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일로 자신만을 탓하지 말라고 합니다. 천기는 어릴 적 하람이 자신에게 해 줬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그때 마구간의 말이 소리를 내자 하람은 한번 타 보겠냐고 합니다. 누구 말인 줄 알고 아니라고 하는데 하람은 천기를 태우고 달립니다. 호숫가에서 내린 두 사람은 어릴 적 그날처럼 호수를 바라보고 앉습니다. 천기는 마음속으로 보고 싶었다고 하며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곳을 잘 알고 있냐는 물음에 자신의 말인 소마가 자주와서 쉬는 곳이라고 합니다. 천기는 20년 전에 만났던 소년과의 추억이 깃든 장소라고 합니다. 그 소년을 잊지 못하는 이유를 묻자 하늘의 별 때문인 것 같다고 합니다. 밤하늘에 별이 많고 북두칠성도 보인다고 합니다. 하람은 어릴 때 천기가 자신에게 했던 질문을 천기에게 꺼내서 별이 얼마나 많으냐고 묻습니다. 천기는 어린 하람이 해 줬던 대답을 해줍니다. 한 일억 개 정도? 일억 개가 몇 개냐는 물음에 아주아주 많은 것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봅니다. 천기는 "하람아"라고 부릅니다. 하람의 손을 잡아 자신에 얼굴에 가져다 대며 "너 맞지?"라고 묻습니다. 두 사람은 키스를 합니다.
순간 다시 머리가 아파오는 하람은 마왕의 모습을 봅니다. 악몽에서 깨어난 하람은 자신은 천기가 찾는 그 사람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 소년은 잊는게 좋겠다고 합니다. 천기는 그 소년은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인데 왜 잊으라고 하는 거냐고 하자 그러는 게 천기가 마음이 편해질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소년이 천기를 찾아오지 않은 것은 천기를 잊은 것 때문이니 천기 또한 잊어야 다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람은 마음속으로 자신이 지옥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천기를 그 곳에 끌어당기지 않기 위해서 그날의 기억을 묶어 두겠다고 합니다.
천기는 내일도 매죽헌에 있는거냐며 내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합니다. 천기는 갈 테면 가라며 가슴에 돌이 있는 듯한 표정으로 그런 말을 하면 누가 믿냐고 혼잣말을 합니다. 그걸 또 듣고 있는 하람입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누웠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일어난 천기는 미쳤다면서 왜 입맞춤을 했냐고 이불 킥을 합니다.(너 좀 귀엽다....)
양명은 마음이 어지러워 한참 글쓰기를 합니다. 주향 또한 잠들지 못합니다.
다음날이 밝아 삼차 시험이 시작되고 양명과 주향은 서로 신경이 쓰입니다. 삼차 시험은 1:1로 대결을 한다고 합니다. 1등은 1차와 2차 모두 1등인 심대의 화공이 되고 그 상대를 스스로 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심대의는 홍천기를 지명합니다. 3등 강연은 만유 스님을 지명합니다. 남은 차영욱과 최정이 대결을 하게 됩니다.
삼차 화문은 영모( 새나 동물을 소재로 그린 그림)이고 화제는 '봄기운 따스하니 신록은 짙어지고 꽃길 달려가니 말 발굽에 향 머무네 '입니다.
천기는 다친 손이 아파서 천으로 손을 감싸며 하람에게 잊어달라고 했지만 자신은 잊을 수 없다고 마음속으로 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하람은 만수에게 여화공이 그림을 잘 그리고 있냐고 묻자 만수는 오늘도 기대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되었다고 합니다.
하람은 갑자기 일어나서 방에 가야겠다며 걷다가 앞에 있는 호위대장인 김공례에게 넘어집니다. 갑자기 사람들의 시선이 몰리는데 만수는 하람을 도와주면서 김공례의 옷에서 나온 종이들을 주워서 줍니다. 그 장면을 보고 주향은 그 종이가 어제 본 백지 밀서라는 걸 발견합니다.
시간이 끝나고 그림들이 평가를 위해 세워집니다. 화평을 통해서 경매를 치뤄질 그림 3개를 고르겠다고 합니다. 처음 대결에서는 최정이 승리하고 다음 대결에서는 강연이 승리합니다. 마지막 대결은 심대의와 홍천기의 대결이었습니다. 심대의의 그림은 29명의 사람이 홍패를 들 정도로 훌륭한 그림이었습니다.
천기의 그림은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린 말은 없이 온통 나비가 날라다니고 있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다들 당황합니다. 하지만 양명은 그 그림을 보더니 놀라워합니다. 말이 지나간 자리에 꽃향기 속에서 날고 있는 나비를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해석에 자연의 이치까지 담은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가합니다. 사람들이 패를 들고 31개로 홍천기는 승리합니다.
그리고 그림들은 경매가 시작됩니다. 최정의 그림은 100석의 쌀로 낙찰을 받습니다. 강연의 그림은 쌀 140석으로 낙찰 받습니다.
하지만 천기의 그림은 누구도 손을 들지 않습니다. 그때 양명대군이 50석을 부르고 사람들이 경매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200석을 하람이 부르자 양명과 하람은 서로 경쟁하기 시작합니다. 300석까지 나오자 사람들은 놀랍니다. 그리고 하람이 부른 300석에 낙찰이 됩니다.
천기는 화회에 우승하게 됩니다. 천기는 매죽헌에 우승하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들었다며 혹시 청심원이라는 약을 구해줄 수 있냐고 묻습니다. 이유를 묻자 아버지의 병이 위중하여 의원이 마지막 방법이 청심원이었다고 말합니다. 양명은 그런 사정이 있었다는 것에 놀라며 자신이 그 약을 구해주겠다고 합니다.
화회는 끝이 나고 다들 돌아가려는 그때 정신이 이상한 홍은호가 나타나서 붓을 주향대군에게 던집니다. 놀란 천기는 자신의 아버지라며 그 앞에 엎드립니다.
드라마 홍천기 7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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