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홍천기 5화 줄거리, 6화 예고 - 매죽헌 화회 (상)

드라마 홍천기 5화 줄거리, 6화 예고 - 매죽헌 화회 (상)

5화의 홍천기는 홍천기의 미술대회 도전기네요. 자 우리 천기가 미술대회 장원이 될수 있을까요?

 

드라마의 자세한 줄거리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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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홍천기 5화 줄거리

정쇤내 일당에게 잡혀가는 천기를 하람이 나타나서 구해줍니다. 눈이 안 보이지만 멋진 솜씨로 악당들을 물리칩니다. 하지만 다시 덤벼드는 일당을 무명이 몰래 해치우고 매죽헌 사람들이 나타나서 몰아냅니다. 그리고는 홍천기도 화회 참가자라며 같이 데리고 들어가 줍니다.

 

 

천기는 하람에게 어떻게 화회에 왔냐고 하자 양명대군의 초대로 왔다고 합니다. 천기는 초대해 놓고 안내해주는 사람도 없다며 자신이 안내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천기는 어떻게 몸을 그렇게 잘 쓰냐며 혹시 무관이냐고 하는데 하람은 어려서부터 단련을 했는데 좋은 스승이 있다고 당황하면서 대답합니다. 천기는 자신을 구해줘서 고맙다며 정쇤내 일당이 월성당의 하수인들이라서 걱정하며 몸조심을 잘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합니다.

 

 

하람을 손님 자리에 앉쳐주고 그림을 그리러 가는 천기는 차영욱과 최정을 만납니다. 그리고 자리를 잡으러 갑니다. 전국의 유명한 화공들이 모두 모여듭니다. 화공들은 그림 그릴 준비를 합니다.

 

 

서문관 하주부로 하람은 자리를 찾아가는데 그의 모습을 보는 사람들이 아름답고 기품이 넘치는 모습에 감탄합니다. 양명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로 가던 중 주향대군이 있다는 걸 알고 인사를 합니다. 주향은 인사를 받고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하람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그의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를 하는데 그 목소리 중 하나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전 금부도사 김공례였습니다. 그 자는 주향대군의 호위대장이었습니다.

 

 

 

화회에 앞서 양명이 앞으로 나가서 하회를 연다는 이야기와 함께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과 함께 해 줄 성화들과 귀빈들을 소개합니다. 경연은 3차에 걸쳐서 열리고 자신이 지명한 귀빈이 과제를 낸다고 합니다. 화평은 품계와 신분을 공개하지 않은체 한다고 합니다. 화평이 끝난 후 시험관들이 통과 불통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상위 시험관 5명이 득표 수와 상관없이 합격을 한번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화문(그림의 주제)과 화제(산수, 영모, 인물 등으로 구분한 그림의 종류)를 낼 시간이 다가옵니다. 화제는 매죽(매화와 대나무를 소재로 그린 그림)입니다. 그리고 화문은 고화원 성화 한건에게 맡기겠다고 하는데 나오는 그의 손에 이미 정해진 내용이 적힌 종이를 양명은 몰래 전합니다. '달빛 아래 홀로 시 읊을 때, 매화 향기 그윽이 옷에 스미고, 봄소식 빠른 줄 알고, 나비가 떼 지어 날지나 않을지'라는 시 같은 주제를 말합니다. 양명은 자신이 찾는 모작공의 눈높이에 맞춰서 주제를 바꿨다고 합니다.

 

 

양명은 붓을 들고 글을 쓰기 시작하는데 주변의 대신과 귀빈들은 그의 필체를 칭찬하며 놀라워합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주향대군은 못 마땅합니다. 하지만 책사 안형회가 신경 쓰이냐는 물음에 아니라고 하자 중요한 건 양명대군의 의향이라고 합니다. 옆에서 하람이 그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천기는 화문을 쓴 글을 잘 못 읽는지 최정에게 읽어 달라고 하지만 한자 음만 이야기해 주고 말을 안 해 줍니다. 머릿속으로 자신이 그릴 그림을 그려 봅니다. 그리고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천기의 그림을 보던 삿갓을 쓴 사람은 묘한 그림이라며 이걸로는 안 되겠다고 하더니 자신의 그림을 찢어 버리고 새로 종이를 받습니다. 그리고 붓을 움직이는데 기백이 대단합니다.

 

 

시간은 계속 가고 천기는 아버지가 어릴때 가르쳐 준 그림들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머리를 비우고 그림을 다시 그려 나갑니다.

 

 

 

하람은 차를 마시며 천기가 어릴때 눈을 감고 소리를 들으면 그림이 보인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한번 끊어진 인연으로 인해 일을 그르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끝나고 그림을 모두 제출합니다. 그리고 화평이 시작됩니다. 한명씩 불통을 받고 화회장을 떠나가게 됩니다. 차영욱이 통과를 하고 뒤이어 최정이 통과합니다. 천기의 작품은 호평을 받으면서 통을 받습니다.

 

하지만 양명은 그 그림이 모작공의 그림임을 알아보고 매화는 일생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고 하였다는 말을 하며 이 화공은 자신의 말의 의미를 곱씹어 보길 바란다라고 불통을 줍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 말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청패를 들어 올려서 불통이 됩니다. 그때 천기가 일어나서 대군에게 물어볼 말이 있다고 합니다.

 

천기는 자신이 그림이 훌룡하지만 통을 줄 수 없는 이유를 물어봅니다. 양명은 참가한 화공 모두 화평에 순응하는데 굳이 나서서 시강의 평가 의중을 묻는 건 무슨 경우냐고 합니다. 천기는 자신은 이미 떨어졌으나 화단의 명예과 자신의 희망에 모두 꺾여서 이유도 모른 체 낙방하여 돌아가면 평생 붓을 들지 못할까 두렵다고 합니다.

 

 

양명은 재주는 좋지만 그림의 매화꽃이 모두 위로만 향하니 살구꽃처럼 느껴지고 달밤에 나비가 이렇게 날고 있는 모습은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바쁜 화공의 얄팍한 속내가 들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시 물어도 자신에게는 불통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옆에 있는 심사관들은 나비에 뭔가 있다며 대군이 지금 그럼에 트집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친구들도 나비가 문제라며 모작에 자신의 표식으로 나비를 그려 넣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양명이 심사관들에게 의견을 묻자 눈치를 보며 그림의 나쁜 점을 이야기합니다.

 

 

천기는 신분 여하를 막론하고 하는 경연이 아닌 매죽헌의 경연이 대군의 취향에 따라 결정된다는 걸 잘 알겠다고 합니다. 천기는 자신이 무례를 저질렀다며 그만 물러나겠다며 인사를 합니다. 갑자기 성화 한건이 그림을 두둔하며 마음속으로 신령한 화공이라고 합니다.

 

그때 나비 두 마리가 날아와 천기의 그림에 붙습니다. 사람들은 다들 놀랍니다. 한건은 대회 전에 백유화단 단주가 홍은호의 딸이 올지도 모르는데 꼭 떨어뜨려달라고 한다. 그리고 천기가 홍은호의 딸이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완통패를 쓰겠다고 합니다. 양명은 이유는 불명이라며 천기를 통과시킵니다.

 

 

 

붓을 씻던 천기는 하람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하는 사람들에 마음이 불편합니다. 최정에게 하주부에 대해 물어보니 눈이 붉어서 홍안의 물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 석척기우제에 바쳐져서 제물이 되어 홍안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천기는 그 이야기를 듣고 설마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 시험이 시작하자 화공들에게 자신의 각오를 이야기해 달라고 합니다. 각자 일어나서 그림에 대한 자신의 각오를 이야기합니다. 천기는 자신에게는 이것이 자신의 평생소원이 달린 일이고 자신의 인생 전부가 달린 일이라며 반듯이 장원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이번 시험은 유죽청지 (기름을 먹인 죽청지로 초상화를 그릴 때 사용)에 그림을 그리는데 한번 틀리면 다시 그릴 수 없다고 합니다. 붓은 무심필 (심이 없는 붓) 딱 하나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문은 산수 (산청 등 자연의 경치를 그린 그림)이고 화제는 서문관 하주부에게 부탁을 합니다.

 

 

하람은 '봄기운 산중에 가득하고 복사꽃 사이에 노니는데 홀연 복숭아가 기다려져 아침저녁으로 찾는구나'라는 시문을 읊습니다. 천기는 그 시문을 듣고선 선비님이 진짜 하람이 일까 생각합니다.

 

또다시 한 시간의 시간 동안 경연이 시작됩니다. 천기는 생각에 잠겨 있다가 화회가 끝나고 물어보기로 합니다. 천기와 하람은 서로가 서로를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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