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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2화 줄거리, 3화 예고

    갯마을 차차차는 잔잔한데 반짝반짝한 느낌이 참 좋은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2화 줄거리와 3화 예고편 함께해요~!

     

    자세한 줄거리라서 안 보신 분에게 스포가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2화 줄거리

    혜진은 두식을 따라 상가를 보러 갑니다. 꼼꼼하게 따져보는 혜진 다른 곳을 보여달라고 하는데 이 건물 하나로 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혜진은 집을 보여주는데 벽지가 무척 화려합니다. 자신의 인테리어 취향이 아니라고 하자 두식은 일단 들어나 보자면서 취향을 이야기하라고 하는데 그걸 듣던 두식은 갑자기 멍한 표정이 됩니다. 그냥 미색으로 싹 다 발라 버리자고 하네요.

     

    그리고 계약하러 가자고 하더니 데리고 온 곳은 다시 횟집이었습니다. 상가와 집 주인이 횟집 사장 여화정이었던 것입니다. 이 상황이 사기처럼 느껴지는 혜진은 그걸 따져 묻습니다. 하지만 여화정은 자신이 나랏밥을 먹는 사람이라서 사기를 치고 싶어도 칠 수 없다면서 무엇인가 보여주는데 무려! 통장님이었습니다. 그리고 두식은 반장이라며 일 년에 5만 원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두식은 주변 시세를 핸드폰으로 보여주면서 싸게 주는 거라고 말합니다.

     

     

     

    결국 혜진은 상가와 집을 계약합니다. 홍반장은 복비로 최저 임금으로 8720원 X 4시간 /2사람으로 17,440원을 받아갑니다. 공인중개사인데 최저임금으로 받는 정말 바른 홍반장 두식이었습니다.

     

    인테리어도 최저 시급으로 해 준다고 하니 인테리어는 아무나 하는 줄 아냐는 혜진에게 갑자기 펼쳐드는 두식의 화려한 국가기술 자격증들! 도배, 미장 , 타일 다 가능한 사람이네요. 이걸 어떻게 다 땄나요??

     

    혜진은 집으로 돌아가서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친구 미선에게 공진으로 간다고 말을 합니다. 가지 말라는 미선과 눈물을 이별을 합니다.

     

     

    공진으로 이사를 오는 혜진을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와서 구경을 합니다. 혜진은 그 상황을 어색해 합니다.

     

    두식은 혜진의 집을 찾아와서 자신이 해 놓은 벽지가 어떻냐고 하는데 혜진은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홍반장으로서 주민에서 분리수거 일과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는데 그 번호가 뭐냐고 하자 자신의 생일이라고 합니다. 혜진이 자신보다 1살 오빠라고 하자 소름 끼친다면서 절대 오빠라고 부르지 말라고 합니다. 혜진도 기겁을 하네요.

     

    아침부터 레깅스에 배꼽티 차림으로 조깅을 하나는 혜진을 본 동네 할머니들은 그 모습을 보고 내복만 입고 나온거냐면서 남사스럽다면서 놀랍니다. 동네 사진관 앞을 지나가던 혜진은 액자 중에 할아버지와 손자가 찍은 사진을 보면서 "고놈 참 말 안 듣게 생겼다"라고 말하면서 미소를 짓습니다. 

     

    두식은 그 시간 치과로 가서 작업을 하려고 하는데 혜진이 지나가다 들어가 봅니다. 갈끔해진 내부를 보면서 잘했네라고 말을 하면서 구경을 합니다.  

     

    두식은 일을 마치고 할머니들이 있는 집으로 가서 식혜를 대접합니다. 두식은 직접 만든 비누를 판매합니다. 근데 할머니들은 치과 선생의 조깅 복장을 흉봅니다. 두식은 그거 그냥 운동복이라면서 요즘 그렇게들 많이 입는다고 하자 할머니들의 표정이 당황스럽습니다. 두식도 당황해서 말을 돌립니다. 

     

    혜진의 집을 방문한 횟집 사장님인 통장님은 내일 공진에 경로잔치가 있다며 초대하려고 한다. 약간 거절하려는 낌새를 느낀 통장님은 바빠도 들려서 인사도 하고 홍보도 하라고 합니다. 

     

     

     

    다음날 경로잔치를 갔더니 두식이 사진사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들과 주민이 아주머니들이 있는 곳으로 간 혜진은 자신의 집 이야기를 하면서 시골이라서 뭐가 없더라는 이야기를 하자 다들 표정을 안 좋아져서 바쁘다는 이유로 다른 곳으로 갑니다. 그 자리에 갑자기 카페 사장인 오춘재가 나타납니다. 자신의 음반이라면서 시디를 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 가수 생활 이야기를 하면서 신세 한탄을 하자 급하게 빠져나옵니다. 

     

     

    두식을 만난 혜진은 이런 먼지 나는 곳에서 조리한 음식 비위생 적이라서 싫다고 합니다. 두식은 무언가 말하려고 하는데 미선에게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합니다. 밖에서는 시끄러워서 건물 안에 들어가서 경로잔치에 왔는데 자기가 싫어하는 일만 한다면서 신세한탄을 합니다. 그러다가 카페 사장인 오춘채가 물어보지도 않는데 자기 이야기를 한다며 재능이 없어서 가수가 못 된 거 같다고 흉을 봅니다. 그런데 건물 안에 마이크가 켜져 있었고 우연히 그게 밖에 있는 스피커도 온 동네 사람들이 듣게 됩니다.  통화를 끝내고 밖으로 나가는데 분위기가 싸늘하고 자신이 실수를 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상심해서 오춘재는 부둣가에 앉아 있는데 두식이 찾아옵니다. 두식이 위로하지만 춘재는 마음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혜진은 집에 돌아와서 자신이 한심스러워서 자책하는데 택배가 옵니다. 나가 보니 두식이 택배 알바를 하는건지 받았다는 사인을 받습니다. 두식은 혜진에게 본인이 잘 낫다고 생각하냐면서 인생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게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 마음이 안 좋은 혜진은 갑자기 또 집 밖에서 벨 소리가 나서 나가 봅니다. 나갔더니 친구 미선이 눈물범벅이 돼서 짐을 챙겨서 와 있습니다. 남자 친구가 바람이 난 거였습니다.

     

     

    미선은 공고를 내리라며 숙식제공에 월급 10% 인상을 조건으로 혜진의 간호사로 취업을 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병원에는 아무도 오지 않고 퇴근하던 혜진은 춘재와 마주치고 얼굴을 피합니다. 이상한 미선이 무슨 일이냐고 하고 그 장면을 두식이 멀리서 바라봅니다. 집에 돌아와서 사정을 설명하자 취업사기라고 합니다. 미선은 지금이라도 정리하고 서울 가자고 합니다.

     

     

     

    들인 돈 때문에 떠나지도 못하고 답답한 혜진은 조깅을 하러 갑니다. 조깅을 하다가 두식과 만나게 되는데 레깅스 이야기를 듣고선 피곤한 동네라고 말을 합니다. 두식은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고 세상에 남 뒷다마 안 하는 사람도 없다면서 앞으로 잘해나가면 된다고 말해 줍니다. 그리고는 개업 떡은 돌렸냐고 물어봅니다.

     

     

    다음날 개업 떡을 가지고 이곳저곳에 가져다주는데 다들 냉랭합니다. 그러다 마을 어린이 장기준과 최보라를 만나는데 경시대회 1등 할 때까지만 고슴도치를 맡아 달라고 합니다. 거절하고 떠나려는데 보라가 이준이에게 자신의 엄마가 선생님은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는 대화를 듣고 결국 맡아줍니다.

     

    춘재의 카페에 들린 두식은 춘재가 늘 하던 정기공연을 취소한 것을 봅니다. 기운이 없는 춘재를 보고 쓰레기 통을 비워주던 두식은 그 안에서 춘재의 데모 2집 테이프를 발견합니다.

     

    오늘도 아무도 오지 않는 병원을 서성이던 혜진을 두식이 찾아와서 따라오라고 합니다. 두식은 반상회에 참석하라며 혜진을 데리고 가는데 혜진은 자신은 못 가겠다고 합니다. 두식은 뭉개고 있지 말고 가서 사과라도 하라고 들여보내고 자신은 어디론가 갑니다.

     

     

    반상회에 들어갔더니 다들 혜진의 욕을 하고 있습니다. 뻘쭘해하고 서 있는데 두식이 박스를 들고 나타나서 간식이라면서 혜진이 쏘는 거라고 합니다. 두식은 혜진이 자신한테 부탁했다면서 낯선 환경에서 자신이 모두에게 실수한 것 같다면서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무사히 반상회가 끝나고 새로 온 혜진은 환영의 박수까지 받게 됩니다. 밖으로 나온 혜진은 두식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합니다. 하지만 손에 들려진 건 슈퍼 영수증이었습니다. 돈 계산은 철저한 두식!

     

     

    마을 대청소가 있는 날 혜진은 잠에 취해 나가지 못하는데 통장이 찾아옵니다. 자신이 몸이 넘 안 좋다고 말하면서 다시 들어갑니다. 그런데 또 누군가가 찾아오자 문을 열고 나갔더니 홍반장이 있습니다. 몸이 안 좋음을 어필하지만 체온계까지 들고 다니면서 핑계를 차단해 버리네요. 강압적인 홍반장 덕분에 결국 동네 대청소에 혜진은 참여하게 됩니다.

     

    다음날 드디어 병원에 환자가 찾아옵니다. 첫 환자에 기뻐하는 혜진과 미선.

     

     

    카페에서는 두식이 커피를 내리고 있습니다. 컴퓨터에 춘재의 2집 곡들을 컴퓨터 파일로 만들어서 넣어 놓았다고 합니다. 자기를 생각해주는 두식에게 춘재는 고맙다고 하면서 이제는 옛날이야기하면서 사는 거 안 하고 카페를 열심히 해 보겠다고 커피 내리는 법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두식은 낚시를 가서 '윌든'이라는 책을 읽습니다. 

     

     

     

    혜진과 미선은 병원에 환자가 늘어난 것을 기뻐합니다. 미선은 하루아침에 달라진 게 이상하다고 합니다. 혜진은 두식의 말을 기억하면서 생각에 잠깁니다. 

     

     

    혜진은 춘재의 카페에 찾아가서 준  CD 잘 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푸른 상어는 좋더라는 말을 하면서 그날 일은 죄송했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음악이 좋았다는 말에 춘재는 기뻐합니다. 그리고 마음이 풀린 춘재는 두식이 만들어준 음악 파일을 틀어봅니다. 

     

     

    혜진은 두식이 낚시하는 곳으로 찾아가서 치과에 환자가 많아진 것도 홍반장 덕분인 것 같고 해준 이야기도 맞는 말 같다고 하는데 멀어서 못 알아듣겠다고 올라오라고 합니다. 내밀어준 손을 잡고 바위 위로 올라오다가 넘어지려는 혜진은 두신은 팔로 감싸면서 받아줍니다. 어머~ 로맨스의 시작인가요? 

     

     

    에필로그에서 혜진이 말 안 듣게 생겼다던 사진관에 할아버지와 손자는 두식과 두식의 할아버지인 거 같네요. 그리고 어린 홍두식과 어린 윤혜진은 만난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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