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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BS 홍천기 1화 줄거리, 2화 예고 - 붉은 하늘
SBS의 새 월화 드라마 홍천기의 1화가 시작을 하였습니다.
사극이지만 가상의 나라 단 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역사 외곡으로 드라마를 폐지했던 아픔이 있던 SBS가 이번에는 미리 그것을 방지하는 조치라고 생각이 드네요.
1화에서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라서 안효섭과 김유정 배우도 안나오고 아역들이 열혈 해 줍니다. 아주 귀여웠어요. 게다가 초반에 화려한 CG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드라마 리뷰가 이렇게 오래 걸린것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영상으로 볼 때는 그렇거니 하고 넘어가는데 리뷰를 쓰자니 용어 자체가 어려운 한자어들이 많아서 뜻을 옆에 달긴 했는데 보시는 분들 너무 당황하지는 마세요.
안 보신 분들에게 스포가 될 수 있는 자세한 줄거리니 유의해 주세요~
드라마 SBS 홍천기 1화 줄거리
단 왕조의 상왕은 자신의 몸에 들어온 마왕의 힘으로 첨하를 얻었으나 점점 폭주하는 마왕의 피바람이 두려워 아들 성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마왕을 없애기 위해 자신의 초상화에 봉인하는 의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초상화를 그린 홍은호은 고화원의 화사였습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무사히 의식을 끝내기를 빌고 있었는데 갑자기 산통이 오고 숲에서 아이를 낳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피를 많이 흘려 죽게 되고 늑대들이 다가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나비 한 마리가 날아와서 "천기야"라고 부르더니 사람의 모양으로 변하여 아기를 들어 올립니다. 그 나비는 생명을 점지하는 신인 삼신할망이었습니다.
그림이 완성돼서 봉인하는 곳으로 가지고 가자 갑자기 같이 있던 화사가 쓰러지고 홍은호도 쓰러집니다. 봉인 의식이 시작되고 상왕의 몸에서 마왕을 빠져나오게 합니다. 그리고 조격전의 도사 하성주는 눈을 마주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의식은 계속됩니다. 그 자리에는 삼신할망도 나타나서 봉인을 돕습니다.
마왕은 앞으로 가문과 기근으로 고통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하성주의 자손은 어둠 속을 헤맬 것이며 홍은호에게는 대대로 붓을 들지 못할 거라고 저주를 내립니다.
그래서 홍은호의 딸인 홍천기는 앞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삼신은 천기에게 이 저주를 풀 수는 없지만 저주를 피할 수 있는 운명의 상대를 점지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 하성주의 아내가 아들을 낳습니다. 그 아기의 이름은 하람이었습니다.
봉인은 성공하고 상왕이 떠나자 갑자기 병사들이 하성주와 조격전 사람들에게 칼을 겨눕니다. 하성주가 상왕이 아시면 가만두지 않을 거라 화를 내자 국무당인 국무 미수는 상왕이 성주청을 택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죽이려고 쫓아오자 달아나던 하성주는 절벽에서 뛰어내립니다. 토사구팽 당했군요.
봉인식은 성공했지만 마왕의 저주로 9년간 가뭄과 기근에 시달리자 국무당 미수는 기우제 제물로 바칠 석척동자 (석척기우제 때 비를 기원하는 동자)를 찾아 나섭니다. 민심은 흉흉해지고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가진 자들은 자신의 곳간에 쳐들어 올까 봐 지키는 상황이 됩니다.
궁무당 미수는 산길을 걷다 어떤 아이가 물이 나오는 곳을 찾아내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그 아이는 물의 가호를 받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뒤를 쫓아가는데 아이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은 죽은 줄 알았던 하성주였습니다. 미수는 이번 석척기우제에 하성주의 아들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거절하지만 미수는 자신의 권한으로 하성주의 아들을 석척동자로 데려가겠다고 합니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홍은호는 천기와 함께 거리에 있다가 성주청으로 가는 하성주와 하람를 만나게 됩니다. 성주청에서 홍은호와 하성주는 자신의 아들딸이 봉인식이 있던 그날 같이 태어났다는 걸 알게 됩니다. 천기는 백유 화단(그림을 그려서 파는 곳)에 가려고 하고 하람은 앞을 못 보는 천기가 걱정돼서 쫓아갑니다.
백유 화단에서 눈이 안 보이지만 천기는 사람들의 그림 그리는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천기와 하람은 견주 댁을 찾아갑니다. 견주 댁은 천기의 저고리가 찢어진 것을 보고선 수선을 해 주겠다고 합니다. 하람에게 왜 보고도 모른 척했냐고 하자 당황하며 하람은 자신도 옷에 구멍이 자주 나서 너도 그런 줄 알았다고 합니다.
천기는 하람도 어머니가 안 계시냐고 물어보면서 자신이 태어나던 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해 줍니다. 바닥에 앉아서 천기를 나무 막대기로 자신이 생각하는 별을 그리자 하람은 손을 잡고선 자신이 아는 별을 같이 그려 주겠다고 합니다.
하람의 배가 꼬르륵 거리는 걸 들은 천기는 같이 어디론가 가자고 하는데 가던 도중에 시장에서 어떤 노파가 두 사람을 부릅니다. 그 노파는 삼신할망의 얼굴을 한 장사를 하는 여자였습니다. 그러더니 내일은 이게 필요할 거라면서 하람의 손에 나비 모양의 노리개를 주는데 이런 걸 함부로 받을 수 없다고 하는데 다시 손을 보니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하람의 몸에 나비 모양이 나타납니다.
미수는 임금에게 석척기우제를 위한 석척동자를 찾았다고 말합니다. 조격전 하성주의 아들이고 물의 힘을 가진 신성한 아이라고 말합니다. 하성주가 아직 살아 있냐며 이번에는 그자의 아들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것에 기분이 좋지 못합니다. 자기들이 죽이려고 해 놓고선 말이죠.
미수는 굶주린 백성들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합니다. 대신들은 인신공양( 산 사람을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제사)이냐면서 반대를 합니다. 임금도 인신공양을 반대하고 인신공양 없이 기우제를 치르라고 합니다.
천기는 하람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데 담장으로 쳐 놓은 막대기를 내리고 들어갑니다. 하람은 이런 건 도둑들이 하는 짓이라고 하는데 천기는 조용히 하라는 손짓을 합니다. 불안한 눈빛을 짓던 하람은 쫓아 들어가는데 그곳은 복숭아나무가 있는 과수원이었는데 하람에게 막대기로 복숭아를 따라고 합니다.
남자들도 벌벌 떠는 안성댁의 복숭아나무들이라고 말하자 하람은 놀라서 자신은 안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처량한 눈빛으로 자신은 복숭아가 먹고 싶다며 자신은 눈이 안 보여서 복숭아도 못 딴다고 합니다. 알았다면서 복숭아를 막대기로 떨어뜨리는데 갑자기 균형을 잃고 천기의 위로 하람이 떨어집니다. 애들이지만 본의 아니게 포옹을 해서 분위기가 어색하네요. 그런데 그때 잠자던 안성댁이 깨어나고 두 사람은 도망칩니다.
하람은 천기 탓에 무서운 사람에게 쫓기게 됐다고 하자 천기는 자신은 친구가 없어서 같이 복숭아를 먹고 싶었을 뿐이라면서 어머니가 자신을 낳고 돌아가시고 자신의 눈이 안 보이고 아버지가 정신이 온전치 못해서 자신은 저주받은 아이라 친구가 없다고 눈물을 흘립니다. 미안해진 하람은 천기에게 그런 것은 사람이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자신을 탓하지 말라고 하며 같이 복숭아를 먹어 줍니다. 그리거 다리를 다친 천기에게 천을 묶어주고 업어줍니다.
성수청에 도착 하자 천기는 자신의 다리를 묶었던 천을 돌려주려고 하는데 기우제가 끝나고 찾으러 오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일 안성댁 아주머니 몰래 복숭아를 따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천기는 하람의 얼굴을 손으로 더듬어서 생김새를 그려 봅니다. 두 사람은 내일을 약속하면서 헤어집니다.
다음날 기우제가 열립니다. 하람은 기우제를 위한 옷을 입고 임금이 하람을 찾아옵니다. 자신이 부덕하여 하람의 집안에 빚을 졌다면서 미안해합니다.
홍은호는 또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가 됩니다. 옆에 있던 천기는 아버지를 위해 약을 가지러 갑니다.
행사가 있는 곳에 세자 이강이 옵니다. 세자는 둘째 아우 이후에게 왜 자주 오지 않았냐고 묻습니다. 이후는 사사로운 정보다는 기우제의 의미에 대해 더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셋째 이율은 뭐 그리 딱딱하게 말하냐고 장난을 칩니다.
하지만 이후는 갑자기 어디론가 가고 이율은 그를 쫓아가면서 기분을 풀라고 합니다. 이후는 세자를 만날 때마다 자신이 꽃은 피우지만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꽃인 불두화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합니다. 이율은 불두화는 세 번 색이 바뀐다며 이렇게 화려한데 생명이 없을 수 없다며 자신이 기분을 풀어주겠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경원전(왕들의 어진을 모아두는 곳)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이후의 영귀(1만 년을 살며 악 쉬를 쫓는 신령한 전설의 거북) 부적이 떨어집니다. 불길한 기분이 들지만 왕들의 초상을 볼 기회가 흔하지 않은 두 사람은 안으로 들어갑니다. 갑자기 부적이 붙어 있는 문 안에서 "왕이 될 자여 나에게로 오라"라는 말이 들립니다.
기우제가 시작되고 하람이 제단 쪽으로 걸어갑니다. 하성주는 불안하게 아들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부적이 있는 방안에 들어가자 갑자기 도자기로 만들어져 있던 용 모양이 갈라져서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그 방안의 제단에는 나무 문이 달린 어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성왕의 어진안에 마왕을 봉인한 나무함이었습니다. 이후는 그 함의 부적을 찢고 문을 엽니다. 그리고 마치 살아 있는 듯한 어진을 홀린듯이 보다가 갑자기 손에 든 촛불이 어진에 불을 냅니다.불에 타는 어진 안에서 검은 연기들이 빠져나오고 이후는 마왕과 마주하게 됩니다.
기우제의 행사가 계속되고 하늘이 어두운 구름이 몰려듭니다. 하성주는 이것이 인신공양이라는 걸 깨닫고 아들에게 다가가려고 하는데 무녀들이 마법의 힘으로 그를 막습니다.
이후의 몸 안에 마왕이 들어가고 눈이 붉게 됩니다. 그런데 부적으로 인해 튕겨져 나가고 마왕은 자신이 들어갈 몸을 찾다가 하람에게 나비 모양을 발견하고 그쪽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갑자기 하람은 호수로 떨어집니다.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한편 홍천기는 아버지의 약을 들고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천기는 물속으로 떨어집니다.
하람에게 삼신할망의 나비가 나타나서 몸속의 마왕을 봉인하고 대신 힘의 근원인 눈을 빼앗습니다. 그리고 천기에게 나타나서 세상을 구할 아이에게 눈을 맡겨두겠다고 합니다. 운명을 그릇을 빗으라고 합니다.
갑자기 물속에서 하람이 떠오르고 천기로 물 밖으로 올라옵니다. 하성주는 하람을 보고 웁니다. 국무 미수는 체포됩니다. 하람은 정신을 차리는데 눈이 안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기는 눈이 보이게 됩니다.
먼 훗날 두 사람이 인연이 이어지는 날 모든 것은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삼신할망이 말합니다.
드라마 SBS 홍천기 2화 예고
[2회 예고] '설마 이 여인이...!?' 홍천기와 하람의 재회♥
[2회 선공개] 홍천기, 숨은 하람에게 다가가며 '여기 누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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